[뉴스라이브] 李, 김부겸과 공개 회동...이낙연 '고립 작전'? / YTN

2023-12-19 74

■ 진행 : 김선영 앵커
■ 출연 : 김수민 시사평론가,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라이브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
얼마전까지만 해도 전직 삼 총리가 뭉치냐. 김부겸 전 총리가 이낙연 전 대표 쪽으로 가는 것이냐, 이랬는데 지금 어제 상황을 보니까 중재자 역할을 하는 건가요, 어떻게 보십니까?

[김수민]
일단 어느 정도 예측된 상황이라고 봐야 될 것 같아요. 그러니까 최근에 민주당에서 있었던 탈당의 흐름에 대해서 김부겸 전 총리는 별로 관여를 하지 않았었고 관계자들도 거기에 얽혀 있는 사람들이 별로 없는 그런 상태입니다.

그러면 이낙연, 이재명이라고 하는 이 사이에서 점을 찍고 그쪽에서 중도 통합을 하는 이런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 능히 예상됐던 것이고. 그러니까 한마디로 얘기하면 이낙연 전 대표가 탈당 생각을 거두시라, 당의 통합에 기여하시라고 주문을 하는 동시에 이재명 대표도 이낙연 전 대표를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껴안는 그런 행보를 하라고 주문을 한 것이고 사실 이것은 김부겸 전 총리뿐만 아니라 정세균 전 총리 같은 경우도 이런 행보는 앞으로 충분히 예상이 될 수 있겠습니다.

다만 앞으로 관건은 현재 얘기는 좋게좋게 해결하자 정도의 메시지가 나가고 있는데 물밑으로든 공식적으로든 간에 두 전직 총리가 어떤 요구를 좀 더 구체적으로 이재명 대표한테 전할 수 있을지, 이게 관건이 될 것 같고. 좀 더 나아가서 관측을 해 보자면 사실 민주당도 비대위 출범 여부가 상당히 관건이 되고 있거든요.

그리고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도 그 비대위 출범이 꼭 나쁜 카드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. 비슷한 사례가 2016년 총선 때 문재인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당이 분당을 할 때 그때 본인이 사퇴를 하고 비대위를 출범시켰고 그게 총선 승리로 이어졌거든요.

이재명 대표도 본인의 사법리스크라든지 이런 것들이 어느 정도는 총선에 영향을 끼치는 가운데서 과감하게 그걸 내려놓는 결단, 이런 것들을 할 수도 있는데 여기에 김부겸 전 총리나 정세균 전 총리가 어느 정도 통합비대위를 꾸리는 게 낫지 않을까, 그것이 이 대표한테도 더 낫다. 이런 식으로 설득을 할지, 말지 이게 또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.


통합비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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